2009년 11월에 쓴 글을 복구했습니다. 리얼예능을 좋아하는 나에게 무한도전을 필두로 활짝 열려진 리얼예능의 시대속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비평과 비판, 호평과 혹평들은 참 많은 사유의 소재를 준다. 리얼예능이라는 것 자체가 그냥 웃고마는 개그예능과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기에 쓸데없이 사유하는 것 좋아하고, 글 쓰는 것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참 맛좋은 간식같은 것이다. 앞서 쓴 리얼 예능속의 꽁트와 드라마에서는 내용적인 면으로 여러 방송들을 짚어봤었는데, 그동안 또 다시 사유가 흘러흘러 최근에는 캐릭터의 관점에서 각 방송들의 차이점을 짚어보게 되었다. 리얼예능이 그냥 웃고마는 예능이 아니라면 개그외에 다른 무엇이 있을까? 나는 바로 공감이 아닐까 생각한다. 또는 그 공감을 바탕으로한 감동까지도 욕심낼..